24년 갑진년 새해 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3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변함없이 벅찬 응원과 아낌없는 지지, 그리고 서로 나누고 연대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2월 21일 보고대회와 함께 23년 사업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가장 큰 보람과 성과를 남긴 서울시 중증장애인 맞춤형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노동자분들과 24년을 함께 이어가지 못하게 되어 무거운 쉼표를 남깁니다. 중구센터는 지난 20년도에 개소할 때부터 위의 일자리 사업이 가장 중요한 사업이었고, 새로운 소통 공간이었으며,당사자들에겐 너무 소중한 일자리였습니다. 그렇게 4년을 동거동락한 노동자분들 18명과 지원인, 그리고 가족분들께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쉼표를 남기는 연말이 무척이나 아쉽고 무거운 마음입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